익산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익산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 소재완
  • 승인 2021.09.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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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인원 15일 기준 70.38% 달성…2차 접종도 10월 말까지 70~80% 달성 전망
익산시가 15일 기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70%를 돌파한 가운데 이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익산 실내체육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15일 기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70%를 돌파한 가운데 이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익산 실내체육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했다.

익산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9만 8,677명을 달성해 접종률 70.3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6.2%보다 4.18% 높은 수치다.

시는 이로써 정부가 내세운 ‘전 국민 대비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를 이미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차 접종 완료자도 12만 7,433명에 달해 접종 완료율 45.14%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 평균 2차 접종률은 39.9%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면 2차 접종률 70~8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접종 동참,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독려 등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차 백신 접종률 70% 돌파를 맞아 이날 익산 실내체육관 내 예방 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완료까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집단면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그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부터 익산 실내체육관에 예방 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읍면동별 수송 버스 운행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예방 콜센터를 운영해 일대일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익산시민 모두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종률이 오를수록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욱 빨라지는 만큼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에 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추가 예약(18일 오후 6시까지)을 접수 중으로 10월 2일까지는 이들에 대한 접종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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