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을지로위 부위원장 임명
조지훈 전 경진원장, 을지로위 부위원장 임명
  • 김주형
  • 승인 2021.09.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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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동시 임명
- "일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녹여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특히,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은 제52차 최고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추가 임명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조지훈 전 원장 측은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불공정한 ‘갑을(甲乙)’ 관계를 해소하고 사람이 가장 우선시되는 사람 중심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더불어민주당이 2013년 발족한 당내 공식 기구다.

당시, 우리 사회에 큰 공분을 일으켰던 남양유업 갑질사태를 계기로 출범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컸던 카드수수료 대폭 인하를 추진한 데 이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보호, 택배, 화물운송업자 등의 권익활동을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등을 추진했다.

더욱이 이를 ‘당정청 민생현안 회의체’로 확대 운영,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민생정치를 대표하는 위원회로 자리 잡았다.

조지훈 전 원장은 전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하며 사람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4선 의원으로 전주시회의장을 역임할 당시에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제도화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부의장으로 임명된 정책위원회는 주요 정책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고 관련 법률과 예산을 심의 통과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당내 중추적 기구다.

무엇보다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동시에 맡은 것은 ‘을’살리기 입법과 예산을 추진하고 우리 사회 전반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전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더욱 힘들어진 ‘을’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제 전문가인 만큼 이를 적극 대변,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훈 전 원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약자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 공정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라는 뜻에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서민 위한 정책, 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등을 고심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녹여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훈 전 원장은 지난해 7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에 위촉,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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