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줄포면지 발간을 위한 후원금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시향 줄포면주민자치위원장이 협찬금 1200만원을 지난 8일 기부했다.
노시향 위원장(우신농장 대표)은 "역사적인 줄포면지를 발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혼쾌히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회 이용범 위원장은 "노시향 위원장의 기부로 줄포의 과거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현재 및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줄포발전의 로드맵을 제시해 지난날의 줄포 명성과 자랑스러운 줄포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제고하는 면지 발간에 책임감을 더욱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면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채연길 줄포면장 또한 "줄포면민들이 면지발간에 큰 관심을 갖고 도움과 후원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 또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줄포면지발간추진위원회는 올 3월 정기총회를 거쳐 75명의 위원으로 발족했으며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용범 위원장, 고길섶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집필진을 통해 줄포의 역사를 담는 면지 편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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