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 원스톱 접종 실시
군산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 원스톱 접종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1.09.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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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인력사무소, 관련부서 등 예방접종 안내 및 신청 대상자 명단 협조

군산시가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원스톱 접종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보건소와 자동차융합기술원 생활관 등에서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임시번호 발급 및 예약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외국인 확진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원스톱 접종을 실시한다.

원스톱 접종은 15일부터 매주 2회(수, 목) 실시되며 예방접종센터(월명체육관)에서 얀센(만30세이상), mRNA(만18~29세) 백신을 접종한다.

시는 기존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예약을 지원했지만, 외국인 접종률 제고와 추석 연휴기간 추가 확산 우려로 현장에서 등록 및 원스톱으로 접종을 추진한다.

외국인들이(등록, 미등록 외국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 임시관리번호를 부여 ▲대상자 등록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의 순서를 한번에 실시한다.

원스톱 접종을 위해서는 반드시 관련서류(여권 및 외국인등록증)를 지참해야 한다.

단 원활한 접종을 위해 유효기관 도과, 체류 만료기간 외국인등록증도 인정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인력사무소 관련자가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와 관련부서 등에서 신청대상자 명단을 보건소로 보내주면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원스톱 예방접종으로 접종률 제고와 지역 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미등록외국인, 인력사무소, 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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