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역사문화 즐기는 비대면 관광마케팅 활성화
익산시, 지역 역사문화 즐기는 비대면 관광마케팅 활성화
  • 소재완
  • 승인 2021.09.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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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여행지 방문해 스탬프 찍는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 진행…코로나19 고려 밀집 피하는 관광 이벤트 기획
백제왕도 익산 비대면 역사여행 안내 포스터
백제왕도 익산 비대면 역사여행 안내 포스터

익산시가 ‘마주치지 않고 자유롭게’라는 컨셉으로 백제 역사문화 관광지를 즐기는 비대면 관광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에 있는 백제유적지를 비롯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를 3개월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들이 밀집되는 이벤트를 피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익산지역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익산 여행의 재미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증 이벤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며, 스탬프 책자에 스탬프를 다 찍은 후 이를 익산시 홈페이지 내 문화관광 코너의 ‘스탬프 투어 기념품 신청’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 인증함에서 자유롭게 스탬프 책자를 꺼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인증함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고도리석불입상, 서동생가터, 익산쌍릉과 숭림사, 함라3부잣집 일원, 입점리고분, 교도소세트장 및 원불교익산성지, 나바위성당 등 익산지역 관광명소 20여 개소에 설치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도 접촉은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기획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역사관광명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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