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 추진
익산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 추진
  • 소재완
  • 승인 2021.09.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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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중심 방역관리 특별점검 실시
위반사례 접수 시 무관용 원칙 적용 행정조치 및 구상권 청구도 진행
오택림 익산부시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10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의 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방역관리는 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장소에 집중돼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과 유흥단란주점,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 시설과 종교시설 등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근무조를 편성해 각 시설 관리자 대상의 방역수칙 준수 협조와 함께 대시민 홍보도 추진한다.

근무에 나서는 시 해당 부서는 명절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역수칙 위반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며, 방역수칙 위반사례 접수 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시는 구상권 청구 등도 실시한다.

이에 시는 추석 명절 동안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고향 방문 시에는 최소인원으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타지역을 방문했을 경우 보건소에서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도 당부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가급적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며 “온라인 성묘와 안심 벌초 등 만남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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