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서학동 천사가~ 익명의 기부자 160만원 기부
전주시 서서학동 천사가~ 익명의 기부자 160만원 기부
  • 김주형
  • 승인 2021.09.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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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동에 따르면 지난 8일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6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독지가가 전달한 봉투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그분들께 현금으로 전달해 달라’는 짧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또한 봉투에 3월부터 6월까지 월별 적립 금액이 적혀 있어 기부를 위해 매달 소중한 마음을 쌓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서서학동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6가구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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