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생명사랑 캠페인 펼쳐
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생명사랑 캠페인 펼쳐
  • 김주형
  • 승인 2021.09.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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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6~10일 ‘코로나19 극복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 실시
- 광장에 생명사랑 포토존 설치하고 이벤트 진행, 편의점·택시·방범대 등 전방위 홍보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시는 6일부터 10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전주역 첫마중길 ▲전주시청 노송광장▲아중호수 3호광장 등 주요광장 3곳에 ‘생명사랑 포토존’을 설치하고 비대면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명존중 내용이 담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희망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편의점과 택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캠페인도 곳곳에서 전개한다.

먼저, 7일에는 우리택시 신용조합 및 성심택시와과 함께 ‘생명사랑 안심택시 캠페인’울 진행한다.

8일과 9일에는 전주지역 GS편의점 6개소와 함께 ‘생명안심 편의점’ 연합캠페인을 이어간다.

10일에는 완산자율방범대와 함께 평화2지대 외 2곳을 방문해 자살예방홍보 순찰을 펼치고, 취약지역 24곳에 ‘생명사랑 현수막’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6일과 9일에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 매주 월, 목요일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상담소’를 통해 우울, 불안,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상담도 진행된다.

캠페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3-69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태원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우울 및 불안으로부터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제정됐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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