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음주운전 일제 단속
전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음주운전 일제 단속
  • 조강연
  • 승인 2021.09.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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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 대한 일제 음주단속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주시 및 일부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낮술 등 주간 음주운전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위해 경찰은 이날 도내 서해안선(선운산TG )과 호남선(전주TG )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신형 음주운전 단속감지기가 사용됐다.

그간 경찰이 사용했던 기존의 비접촉감지기는 차량 내 알콜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나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열고 운행하면 알콜 감지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신형 음주운전 단속감지기는 센서를 전기화학식으로 바꾸고 공기흡입 모터를 내장해 감지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등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순대 12지구대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TG에서 음주 일제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가을행락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 차량의 고속도로상 운행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에 따르면 도내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11.3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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