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접종율 제고 안간힘 ‘전체 인구 60.7% 1차 접종’
익산시, 접종율 제고 안간힘 ‘전체 인구 60.7% 1차 접종’
  • 소재완
  • 승인 2021.08.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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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자 9만 7,000여명 달해 인구수 대비 34% 기록…18~49세 시민 및 미등록 외국인 등 대상 백신 접종 총력
익산시가 진행 중인 백신 접종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진행 중인 백신 접종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통한 집단면역 달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31일 익산시는 8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지역 예방 접종자가 17만여 명에 달해 익산시 전체인구수의 60.0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9만 7,000여 명으로 34.06%에 해당하는 높은 접종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55.8%를 보이는 전국 1차 접종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익산시 분석결과 지역 만 18세~49세에 대한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며 탄력이 붙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억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8~49세 연령층 사전예약이 오는 9월 18일까지 추가 진행되는 만큼 참여 인원수가 크게 늘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또 주거환경 등으로 최근 감염이 크게 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추석 연휴 전인 18일까지 접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이익(불법체류 단속 등) 없이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종을 진행해 30일 현재 임시 등록한 미등록 외국인이 1,042명에 달한다.

김문혁 보건지원과장은 “현재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조치와 함께 신속한 접종이 중요한 상황이다”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전후 타지역 방문자, 외국인 노동자 등은 사전진단검사와 함께 접종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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