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밀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북 결정론' 강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이 30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정세균 후보를 적극 투표해 전북 출신 대통령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후보의 미래경제캠프 전북공동본부장인 안 의원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경제 대통령 정세균 후보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31일부터 충청지역 투표를 시작으로 내달 26일 전북 경선을 거쳐 10월 10일 개최되는 최종 선출대회에서 정 후보가 반드시 선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응원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역대 경선을 보면 전북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전북이 밀면 대통령의 후보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전북이 결정한다”는 ‘전북 결정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31일부터 충청지역 투표를 시작으로 내달 26일 전북 경선을 거쳐 오는 10월 10일 개최되는 최종 선출대회에서 정 후보가 반드시 선출될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응원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예비경선과 선거활동은 사실상 워밍 업(Warming-up)에 불과하다”며 “지역순회 경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풍부한 경륜과 안정감 있는 정 후보가 진짜 대통령 후보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지역구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하는 등 전북출신으로 그 어느 후보보다 지역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최근 발표한 전북관련 공약을 완성해 전북발전의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가 새롭게 제시한 전북을 중심으로 목포와 강릉을 잇는 강호축(강원-호남)고속철도 건설로 경부축에 대응한 X자형 국가균형발전은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새만금 그린뉴딜 1번지 구상과 탄소소재 및 수소 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 전북 동부권을 생태관광과 산림뉴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완성할 후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백만 명이 넘는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본 경선은 현재와는 완전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정 후보를 키워준 전북도민들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압도적인 응원으로 전북 출신 대통령 시대를 열자”고 거듭 호소했다.
/서울=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