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회기운영 익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49건 안건 심의 처리
익산시의회가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30일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는 등 9일간의 회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익산시 올해 후반기 살림 안건 처리와 일부 내용을 개정한 49건의 조례안을 심의 및 처리할 예정이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34건으로 ‘익산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한동연 의원)’, ‘익산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조례안(임형택·조규대 의원)’ 등이 상임위에 올라왔다.
시의회는 그동안 시정 진행 방향의 개선점을 찾는 입법정책연구회를 가동, 이 같은 의원발의 건수의 높은 증가를 견인했다.
유재구 의장은 이날 “올 하반기 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한 안건 심의에 열중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긴급편성에 중점을 둔 1조 7,27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한국과 북한·미국·중국 등 관련국들의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계 마련 논의를 촉구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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