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군립도서관 증축 기념 인문학 강좌 진행
순창, 군립도서관 증축 기념 인문학 강좌 진행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8.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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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EBS 스타강사 특별 초청강연

순창군이 군립도서관 다목적홀 증축을 기념해 31일부터 10회 연속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순창군립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기술을 위한 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사회의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JTBC, EBS 출연해 많은 울림을 줬던 스타강사를 특별 초청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일상화된 전염병의 위협과 점점 가속화되는 기술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미래 기술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의 첫번재 주자로 강원국 전)대통령연설비서관이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면역에 대해 안광석 서울대 교수, 미래의 교육은 김누리 중앙대 교수, 기후 위기와 극복을 주제로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 초대원장, SF와 우주이야기는 이명현 세티(SETI)연구소 한국책임자가 강연한다.

이밖에 문학 김선우 시인, 인공지능 박재용 과학커뮤니케이터, 미래기술 전승민 강연가, 여행 심미식 사진작가가 강연에 참여한다.

강연은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향후 세계화, 도시화 및 기후변화에 따라 팬데믹은 더 빈번해 질 것이고, 예측 불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코로나19는 이미 진행되고 있던 4차 산업혁명을 촉진시켜 인공지능,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온라인 교육, 사이버 스페이스, 언택트가 빨리 이뤄지고 일상에 더 깊이 퍼져나가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즉 인류의 미래는 일상화된 전염병의 위협과 4차 산업혁명의 두 축 위에서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에 순창군은 각계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관련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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