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 표준공장 건립사업 순조
김제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 표준공장 건립사업 순조
  • 한유승
  • 승인 2021.08.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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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최종 통과해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현재 제1 표준공장은 이미 지난해 말 97% 입주율을 기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내 100% 입주완료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은 신규 투자 및 추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잔여부지가 없는 관계로 제2 표준공장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기재부, 소관부처, 국회 등에 해당 사업의 긴급성과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1년 정부예산 편성 막판 단계에서 사업 설계용역비 20억원(국비)을 최종 확보했다.

이후 지난 5월 사업 시행에 앞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인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 해당사업을 의뢰했으며, 필요성·정책성·경제성 등을 종합 분석하는 3개월간 심의 끝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고 지난 23일 행안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모든 사전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김제시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목표한 시점인 2024년에 제2 표준공장 조기 완공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제2 표준공장 건립은 현 제1 표준공장에 바로 연접한 26,804㎡ 부지에 2개동을 추가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50억원으로 350억원 사업비 중 227억원이 국비, 123억원이 지방비로 ’22년 ~ ’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가 연차별로 투입된다.

제2 표준공장 건립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같은해 5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과 함께 2024년 8월 완공 목표다.

김제시는 제2 표준공장이 완공되는 2024년 1월부터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함께 우량 외투기업 및 수출주목적기업 총 20개사 유치를 목표로 즉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제2 표준공장 건립에 기업유치로 신규 일자리 750개 창출과 김제자유무역지역 연간 총수출 1,200억원 증가 유발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준배 시장은 “제2 표준공장을 첨단공장으로 건립해 김제에 많은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경제 도약과 부흥을 위해 이번 제2 표준공장 건립 사업 확보와 같이 지속적으로 많은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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