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 주거권 보장 ‘잰걸음’
전주시, 아동 주거권 보장 ‘잰걸음’
  • 김주형
  • 승인 2021.08.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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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대상 주거복지 교육
- 아동 주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높이고, 아동이 원하는 집 파악할 교육 4회 진행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철)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아동 1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주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아동이 원하는 집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동들은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이론교육을 듣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문제점을 찾아보면서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상상해보고 도면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온 아동이 원하는 집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해 추후 아동 맞춤형 주택이 지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거환경에 대한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아동 주거권 보장이 강화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아동 주거권 보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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