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
정세균 "전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
  • 고병권
  • 승인 2021.08.22 16: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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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전역 누비며 지지호소
- "전북 중심 강호축 고속도로 건설로 전북 경쟁력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도 실현"
- 미래 신산업 육성, 새만금 그린뉴딜 1번지 조성, 전북 농생명 수도 육성 등 제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기호3번)가 22일 전북을 찾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새천년을 열겠다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기호3번)가 22일 전북을 찾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새천년을 열겠다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대한민국의 축을 전북으로 돌려놓겠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기호3번)가 22일 전북을 찾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새천년을 열겠다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후보는 "전북 발전에 헌신해 온 제가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전북을 충청, 강원과 함께 신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전북을 중심으로 목포와 강릉을 잇는 강호축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면서 "경부축에 대응한 X자형 강호축 건설을 통해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전북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소재 및 수소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조성, 전북 농생명 수도 조성, 전북 혁신도시 국제금융도시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 후보는 지역별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전주에는 한국투자공사와 산업은행 등 유치, 군산에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익산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정읍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을 약속했다.

또한 남원을 중심으로 6개 시군을 묶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 추진, 김제에는 새만금 동서도로 연결도로 국도 승격 등을 내놨다.

완주에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안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주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장수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타운 설치, 임실 초광역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순창 세계 최장 루지 테마파크 조성, 고창 광역 마한문화권 중심 도시 조성, 부안 노을대교 건설 등이다.

정세균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주정부 4기를 여느냐 마느냐의 역사적 변곡점이다"면서 "정권 재창출보다 더 큰 시대적 사명은 없다. 정권재창출을 해야 문재인 정부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전폭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정권재창출을 해야 문재인 정부를 이어갈 수 있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이 염원했던 한반도 평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지지율을 빠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제가 흡수할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정치에서 정도를 걸어왔고 측근들도 파렴치 한 짓을 한번도 안했다. 도덕성에 확신할 차별성을 갖추고 있고 분열보다 대화하고 통합하는 정치를 해 왔고 앞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익산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도내 곳곳을 누빈 정 후보는 “도민들은 열심히 뛰어 보자”며 격려의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정 후보의 이날 '전북 플랜' 발표 기자회견에는 김성주, 안호영, 이원택, 양경숙 국회의원,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낙연 후보와 단일화 여부에 대해 “정치 도의에 맞지 않을 뿐더러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단일화가 없다며 경선 완주를 내비쳤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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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2021-08-26 08:52:23
윤석렬과 이재명이 붙으면
도덕성흠집이 작은

이재명이 이기지만

홍준표와 이재명이 붙으면
이재명의 도덕성으로
이재명이 패한다

홍준표와 정세균이
붙으면 예측불허의 선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