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다음 달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64곳 드론 영상 촬영해 재난안전 업무에 활용키로
- 재난 위험지역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뒤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시각화 자료로 구축
- 재난 안전관리 업무계획 수립이나 재난피해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에 도움 기대
- 재난 위험지역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뒤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시각화 자료로 구축
- 재난 안전관리 업무계획 수립이나 재난피해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에 도움 기대
전주시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낙석·붕괴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의 영상데이터를 드론으로 구축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아중호수 인근 등 지역 내 급경사지 64곳을 드론 영상으로 촬영해 재난안전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드론 영상 촬영지는 아중호수 인근, 금암고등학교 인근 등 덕진구 24곳과 오목대 인근 오목교 등 완산구 40곳이다.
지난 3월 항공안전법 개정 시행에 따라 드론 운용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양성해온 시는 재난 위험지역을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뒤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시각화 자료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재난 안전관리 업무계획을 수립하거나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재난안전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난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 재난발생 요소가 숨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드론 촬영을 통해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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