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조합설립인가로 사업 추진 속도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조합설립인가로 사업 추진 속도
  • 이용원
  • 승인 2021.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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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인가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18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3일 전주시로부터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앞서 조합은 사업계획 승인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사업 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또한 조합은 시공사로 대림산업과 시공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377세대 조합원 모집에서 300여명 이상의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37-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연면적 5만980㎡(1만5,421.65평)에 지하 2층 ~ 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9㎡(111세대), 74㎡A(107세대), 74㎡B(159세대) 총 377세대로 아파트 및 복리,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20~30%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 투자수요 및 실수요자 모두에게 최고의 주거시설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거안정을 위해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단지 옆으로 삼천이 위치해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와 가까이 위치한 마전숲, 문학대공원 등이 자연친화형 단지로 탁트린 조망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와 1~3인 가구를 수용하기 적합한 구조로 유지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덜하고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높였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주지의 큰 축인 원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며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니 다음달 중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합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건축심의 접수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전북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 무주택 세대주, 전용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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