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7.93t급(군산선적.승선원 5명) 새우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60대 선원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 A씨는 이날 저녁 8시30분에서 9시까지 얼음 이적 작업을 하던 중 얼음상자를 들고 선미갑판으로 이동한 것을 베트남 선원에 의해 최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은 A씨가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 3척과 군산구조대, 항공기 1대, 민간해양구조선 및 인근 조업선 등 37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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