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동물보호 단체, 유기동물 지원 공동 협의체 결성
원광대-동물보호 단체, 유기동물 지원 공동 협의체 결성
  • 소재완
  • 승인 2021.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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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유기동물 보호 기관 및 지역 동물병원과 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결성했다.

이번 협의체 결성에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를 비롯해 (사)전북유기동물보호협회(대표 임종현), (사)리턴(대표 김재현), 와우동물병원(대표 오홍근), 전주동물병원(대표 한종현)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협의체 결성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특성 분석 및 특화된 접근법 개발, 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유기동물 감소 방안의 과학적 근거 마련, 유기동물 예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직업군 발굴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특히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학술적 접근과 함께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유기동물 지원 정책 등도 발굴, 향후 관련 분야의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

김옥진 학과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정책들을 적용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은 줄지 않는 게 현실이다”며 “이번 협의체 결성을 통해 체계적인 유기동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 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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