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헌혈 행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훈련병, 지휘관 등 총 4,400여 명이 동참했다.
35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혈액원 관계자만 출입시키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헌혈을 진행 중이다.
35사단 관계자는 “혈액 수급 정상화를 돕기 위한 헌혈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생명 나눔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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