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9일 고창군청 앞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올해 3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이어나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방학 등으로 인한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수급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유기상 군수를 포함한 공직자와 지역주민 등 38명이 참여해 올해 누적 127명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마스크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나눔에 참여해주신 공직자와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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