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동참
전주지역 청소년,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동참
  • 김주형
  • 승인 2021.08.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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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야호학교, 지난 6일 청년·청소년들과 ‘나를 찾는 아카데미’ 환경 캠페인 진행
- 분리수거력 테스트 등 환경보호 실천사항 알아본 뒤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열어

전주지역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최근 대학생 멘토 3명과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공동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서 플로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인 ‘plocka 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로깅에 앞서 청소년들은 ▲분리수거력 테스트 ▲다양한 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알아보기 ▲함께 지킬 공동 규칙과 개인 규칙 생각해보고 실천목록 쓰기 등의 활동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이윤정 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보니 자원 절약을 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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