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기관·단체, ‘수해 상인돕기’ 한마음
익산지역 기관·단체, ‘수해 상인돕기’ 한마음
  • 소재완
  • 승인 2021.08.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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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3개 주요기관·단체, 수해 입은 중앙동 전통시장 돕기 ‘릴레이 장보기’ 전개…지역 침체 경기 활성화 계기 기대

익산지역 기관·단체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중앙동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33개 기관·단체들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 동안 중앙동 침수피해 상가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침수피해 상가 이용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요기관·단체가 솔선해 마련한 것이다.

기관·단체들은 단체별 참여 일정 배정을 통해 장보기 행사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침수피해 상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홍보하는 참여 기관·단체장 등의 SNS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사로 전개돼 지역 내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통한 건전한 소비 운동으로 이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한 단체 관계자는 “침수피해 발생 당시 자원봉사를 하며 많은 지역민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민들 다수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침체 경기가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경진 행정지원과장은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가 발 벗고 나서줘 감사한 마음이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상가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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