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백만송이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약 15만여평의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는 매년 계절별로 다채로운 대형 꽃밭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철에는 샛노랑 해바라기가 생태공원 곳곳에 피여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과 경북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처럼 국가(지방)정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달 최종 용역보고를 완료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해바라기의 꽃말인‘당신만을 사랑한다’처럼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이 될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자생하는 갈대와 각종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해양생물표본전시, 생태보트체험, 삼색소금체험,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핑장, 마루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과 함께 서해안 최고의 갯벌을 자랑하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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