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강건설, 도내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 차지
(유)청강건설, 도내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 차지
  • 이용원
  • 승인 2021.07.2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청강건설이 도내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전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30일 도내 2,950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 수 4,801개]에 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518억3,139만원)이 차지했고, 2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보링·그라우팅공사업(507억5,479만원)이 차지했다.

이어 3,4위는 (유)삼신기업의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432억2,128만원)과 (유)원진알미늄의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365억4,086만원), 5위는 (주)유림개발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361억9,30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준이며, 코로나19의 영향과 도내 대형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참여 저조 등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2020년 전문건설업 기성실적신고액이 작년 대비 5.4% 감소하고 이로 인해 업체들의 경영상태가 악화됐음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태경 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건설산업도 많은 피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그 충격이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체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결국 실적감소와 시공능력평가액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의 가속화와 보다 철저한 방역활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회적 안정은 물론 건설산업에도 안정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업체 한분 한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협회는 언제나 회원의 권익보호와 전문건설업 업역확대, 지역건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전북도와 전주시, 각 시군의 하도급 전담부서와 함께 일감 찾아주기를 통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로 전라북도 전문건설업체를 더욱 성장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 공시항목은 상호 및 대표자와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시공능력평가액과 업종별·공사종류별 공사실적 및 건설업종별 직접시공실적과 보유기술인의 수 등이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금액으로,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오는 8월 2일부터 발생한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