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장수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 구상모
  • 승인 2021.07.29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은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백두대간을 통해 장수군으로 남하될 위험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장수군 내 양돈농가 방역시설은 권고수준으로 유지돼 왔으나, 강원 영월 양돈장 ASF 발생을 계기로 8대 방역 시설 및 차량출입통제시설 구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장의 야생멧돼지 1차 저지선인 외부울타리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내 농가 20호의 울타리 보강을 완료했다. 8 말까지 농가별 축산차량출입통제유형 및 8대 방역시설 구축 현황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시설을 자발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농가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지도할 계획이다.

박문철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돈 접촉자제, 모돈사 소독,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출입차량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상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