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관광지 등 집중단속
전북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관광지 등 집중단속
  • 조강연
  • 승인 2021.07.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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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휴가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최근 휴가철 이동량과 소규모 모임이 늘어난 탓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폭염으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 및 냉방기 사용 증가로 집단 감염 위험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휴가철 관광지 주변 유흥시설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음달 8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휴가철 이동량이 많고 젊은층 만남이 자주 이루어지는 곳을 선별해 방역 위험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군 및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교육청과도 협력해 학원·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이용자 방역수칙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71일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기해 일선 시·군 단속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역 점검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위원회의 협력을 당부했고, 4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도민의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김제 각 9, 군산·익산 각 8, 정읍 2, 임실·순창·고창·기타(해외입국) 1명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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