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핸드볼부, 남자대학부 최정상 등극
원광대 핸드볼부, 남자대학부 최정상 등극
  • 소재완
  • 승인 2021.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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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대학부서 우승
-정호택 감독·이재우 코치는 지도자상 수상
원광대 핸드볼부
원광대 핸드볼부

원광대 핸드볼부가 전국종합핸드볼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남자대학부 최정상에 올랐다.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대학 핸드볼부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 출전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이 대회의 2020년에 이은 2연패 기록이다.

원광대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강원대를 강력한 체력과 두꺼운 수비벽으로 밀어붙여 33대 28로 압승, 우승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대학 최강인 한국체대와 라이벌 팀답게 팽팽하게 맞서 1점 뒤진 전반을 뒤엎고 26대 2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원광대는 우승과 더불어 정호택 감독과 이재우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고, 이준희(체육교육과 3년)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남다른 기쁨을 맛봤다.

정호택 감독은 “코로나19로 교내외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색 없이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준 대학 구성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원광대 핸드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핸드볼 명문 대학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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