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석배 전국 초·중학생 축구대회 중단
군산, 금석배 전국 초·중학생 축구대회 중단
  • 박상만
  • 승인 2021.07.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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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학생 지도자 등 코로나19확진자 발생으로 대회 중단

금석배 전국(초·중)학생축구대회가 군산에서 8월 5일까지 예정됐으나, 참가팀 한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돼 중단됐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금석배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군산의 한 숙소에 머물던 참가팀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 숙소에 머물던 2개팀 8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회의를 실시해 금석배 축구대회의 남은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상 학교의 경기 진행 팀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진행 경기장 관련 인원 전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하고, 최초 군산 도착 시 발열검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 후 숙소와 훈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156개(중등부(11vs11) 32개, 저학년 28개/ 초등부(8vs8) 48개, 저학년(6vs6) 48개)팀이 8개소에서 13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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