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
전북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
  • 조강연
  • 승인 2021.07.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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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시·군과 함께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1225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수거함 설치와 분리배출 이행실태를 집중 확인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이다.

도는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친 만큼 아직까지 분리배출함을 설치하지 않거나 분리배출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자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등 위반으로 최고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상황은 물론 전반적인 배출·수거·처리시스템을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734개 공동주택단지와 재활용 동네마당 등 단독주택 폐기물거점배출지역 227개소에 배치·운영중인 1,254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활용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앞으로 우리 여건 맞고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25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대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까지 확대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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