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정읍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 하재훈
  • 승인 2021.07.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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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여름철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은 6개 팀 20명으로 구성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기상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일선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로 전환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에 취약한 우심 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최근 기후 위기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를 위해 해당 읍면동이나 농업재해 대책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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