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를 기록했다.
이같이 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면서 오후 6시 기준 전주·익산·완주 등 7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군산·남원·무주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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