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익산 12명, 김제 11명, 전주 7명, 군산 4명, 정읍·기타(해외입국) 각 1명이다.
이들 중 19명은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외국인 일상 관련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또 익산 모 프로야구단 2군 관련 확진자도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이 야구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1명은 해외입국 사례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 사례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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