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경위, 정읍 고춧가루 공장 찾아 현지의정활동
전북도의회 농산경위, 정읍 고춧가루 공장 찾아 현지의정활동
  • 고병권
  • 승인 2021.07.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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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정읍시 소재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사진=전북도의회제공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정읍시 소재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사진=전북도의회제공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3일 정읍시 소재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26년간 청결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인 고추농업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농가의 고충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고춧가루 주원료인 건고추를 100% 우리 지역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판매처 다변화 등 노력을 통해 2020년 12월말 기준 95t의 가공실적을 달성했다”면서“지역 농업인의 계약재배 수매량을 증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정읍고추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단풍고춧가루는 지리적으로 명품 고추 재배에 최적화된 기온과 일교차로 정읍 고추만의 단내 나는 매운맛과 향이 일품으로, HACCP 인증과 2021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위생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정읍의 대표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지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가공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단풍고춧가루는 15개의 공정 과정을 거칠 만큼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특수 가공에 의한 살균처리로 한국 식품개발 연구원의 특허 기술을 도입, 장기간 보존해도 변질의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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