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23일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너울성 파도에 의한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소방서와 소방항공대, 시민수상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직원 44명이 참여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해상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위급상황에 입체적인 대응체계 확립과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수난 구조에 필요한 구조보트 및 제트스키, 로프 발사총, 드론, 소방헬기 등 각종 장비와 차량들을 총동원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주요 내용으로 ▲구명환발사총 시연 ▲구급대 CPR 시연 ▲드론 인명검색 및 구조 ▲고무보트 및 제트스키 인명구조 ▲헬기 인명구조 등이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수난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 시 이번 훈련과 같은 우월적 소방력으로 총력대응하여 조기에 재난을 억제해 피해의 최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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