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21일 전북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펄펄 끓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평균 기온은 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32~35도를 기록했다.
이같이 한낮 최고 35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낮 12시 기준 8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김제, 정읍, 순창, 부안, 고창)에는 폭염경보가, 6개 시·군(군산, 무주, 진안, 임실, 남원,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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