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공공아동정책 선도적 모델로 급부상
익산형 공공아동정책 선도적 모델로 급부상
  • 소재완
  • 승인 2021.07.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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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현장방문에 우수 공공아동정책 소개
-공공아동 보호 체계 선도적 실시 및 아동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상태 높이 인정
익산형 공공아동 정책과 관련해 21일 진행된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와의 정책 간담회
익산형 공공아동 정책과 관련해 21일 진행된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와의 정책 간담회

익산형 공공아동정책이 선도적 정책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적 관련 정책 발굴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지자체 아동보호체계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익산을 방문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를 맞아 지역의 아동보호 관련 우수 정책사례를 선보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당면한 문제와 보완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익산시 아동보호계 운영방식 및 아동보호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동행했다.

연구 수탁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 사례를 발굴, 후속 추진 사업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공공 중심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의심) 사례 조사와 보호 결정 및 관리 등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익산시 ‘학대 아동보호 전담팀’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전담 T/F팀은 현재 아동보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계로 행정조직을 개편한 상태로 하반기 중엔 아동보호 전담 요원 3명이 새로 추가 배치된다.

방문단을 맞은 시는 또 시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연대를 구축한 아동학대 대응 공동 협력체계도 소개, 익산시가 아동학대 예방 선진 도심임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측은 익산시 공공아동 보호 체계의 선도적인 실시와 아동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체계를 높이 평가, 모델 발굴에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시는 아동보호 체계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학대 피해 아동 여아 쉼터설치 등 당면과제를 건의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보호 서비스 내실화를 다지는 데 더욱 노력하고,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해 아이를 부모와 익산시가 함께 키우는 익산형 아동 돌봄 체계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수 있는 익산’을 비전으로 관련 예산을 확대해 아동 친화 6대 영역별 20개 전략사업을 추진,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았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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