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 곳곳에 '무궁화 꽃' 만개
완주군, 지역 곳곳에 '무궁화 꽃' 만개
  • 이은생
  • 승인 2021.07.2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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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의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비롯한 완주군 지역 내 가로변과 무궁화동산에 나라꽃인 '무궁화'가 활짝 폈다.

무궁화 꽃은 여름에 피며 꽃의 색깔로 품종을 구분한다.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 꽃이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꽃이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이 아사달계이다.

무궁화꽃은 100일 동안 개화하며 완주군에서는 6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단심계를 비롯해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해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11회 연속(20112021) 유치·개최했으며, 무궁화동산 공모선정으로 자치단체 중 무궁화동산을 최다 조성(3개소 28,000)해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5,000),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 우수기관 2, 나라꽃 무궁화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무궁화 대표도시로 알려졌다.

박성일 군수는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관리하고 홍보해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아름답게 핀 무궁화가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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