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유튜브 채널 개설…도민과 소통 강화
전북연구원, 유튜브 채널 개설…도민과 소통 강화
  • 고병권
  • 승인 2021.07.20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사들이 전북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 모습을 살펴보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됐다.

전북연구원은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늘의 전북, 내일의 행복’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연구기관인 연구원은 일반인이 연구성과를 이해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채널을 개설했다.

연구원은 주요 연구성과를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오늘의 전북, 내일의 행복’ 채널에 개시함으로써 연구성과를 확산시킬 복안이다. 

연구원은 매달 하나의 주제를 여러 파트로 구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전북연구원을 검색하거나, 연구원 홈페이지(jthik.kr) ‘연구원소식’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연구원 박사들 가운데 권혁남 원장이 첫 번째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권혁남 원장이 행복을 주제로 출연한 ‘2020 전북도민 행복보고서’를 게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권 원장은 행복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에서 나타난 전북도민의 행복점수에 대해 설명했다.

콘텐츠에서 권 원장은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서면 국가 경제력이 개인의 행복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개인 행복을 위해 경제성장 지상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전북 경제성장 경로와 미래방향’과 ‘로컬가치와 전북의 인구정책’, ‘먹거리와 푸드플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새만금은 지금’, ‘전북의 사회복지 인프라’ 콘텐츠를 올해 연말까지 매달 한 편씩 게시할 예정이다.

권혁남 원장은 “전북도의 출연기관인 연구원의 성과물은 공공의 자산으로 도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며“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