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 반대 탄원서·서명부' 관계기관 전달
김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 반대 탄원서·서명부' 관계기관 전달
  • 한유승
  • 승인 2021.07.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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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위원장 이권재)는 20일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결정 신청을 방해하는 새만금개발청 규탄과 새만금사업법 개정(안) 반대 탄원서 및 범시민 서명부(11만8,842명)를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기관 42개소에 전달했다.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 내부개발로 수산업 붕괴와 각종 공사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고통을 감내하고 새만금사업에 적극 협력한 김제시민을 우롱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사업법 개악을 규탄하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김제시민 8만1,600명의 145%에 해당하는 11만8,842명의 서명을 받았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4조에 의해 지난 11월에 개통한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신청을 방해하는 새만금개발청의 편파적인 행정행위의 부당함을 알리고 경종을 울리고자 서명부와 함께 탄원서를 새만금개발청 상급기관인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각 정당, 감사원,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이에 이권재 위원장은 “법치주의에 역행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사업법 개정안 반대와 지방자치법에 명시돼 있는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결정 신청을 방해하는 편파적인 행정에 대해 김제시민은 분개하며, 상급기관에서 바로 잡아 주기를 바라는 김제시민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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