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출동 대응 강화
김제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출동 대응 강화
  • 한유승
  • 승인 2021.07.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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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 구급출동 대응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한반도 전역을 뒤덮던 장마가 20일 종료되고 상층에 티벳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더 강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져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대의 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온열질환 응급의료 상담 및 응급처치 안내지도를 강화에 나섰다.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선두표 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폭염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 전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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