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은 지난 19일 기타교실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전면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강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요구와 방역관리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생활체조, 풍물교실 등을 포함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대의 중복없이 골고루 편성됐으며, 매주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동진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전종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문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개강의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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