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0.3% 이재명 25.4%…이낙연, 3주 연속 상승
윤석열 30.3% 이재명 25.4%…이낙연, 3주 연속 상승
  • 고주영
  • 승인 2021.07.1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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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이재명 27.5% 이낙연 23.9% 추미애 4.8%
범야, 운석열 29.1% 홍준표 12% 유승민 7.7%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여야 대선 주자 지지율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인 차지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올라오면서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 3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며 2위 이재명 지사와 오차범위내로 근접했고, 지난 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위로 올라섰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30.3%, 이 지사 25.4%, 이 전 대표 19.3%로 조사됐다.

이어 최 전 원장 5.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3%, 유승민 전 의원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0.4%포인트, 이 전 대표는 1.2%포인트 오른 반면, 이 지사는 1.5%포인트, 추 전 장관은 0.8%포인트 하락했다. 최 전 원장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범진보권에서도 이재명 지사 27.5%, 이낙연 전 대표 23.9%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3.3%포인트 오르며 양자간 격차는 전주 9.1%포인트에서 3.6%포인트차로 좁혀졌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 4.8%, 박용진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3.7%, 심상정 의원 3.6%, 김두관 의원 1.0%순이었다.

범보수권에선 윤석열 전 총장 29.1%, 홍준표 의원 12.0%, 최재형 전 원장 9.0%, 유승민 전 의원 8.0%, 안철수 대표 5.0%, 오세훈 서울시장 3.8%, 하태경 의원 2.9%, 원희룡 제주지사 2.7%, 윤희숙 의원 1.5%, 황교안 전 대표 1.4%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3%, 민주당 33.7%,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9%, 정의당 3.7%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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