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해 총력
남원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해 총력
  • 이정한
  • 승인 2021.07.1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체감도 우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각종 시책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 복지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발간, 기업애로 해소 전담창구 운영 일환으로 기업후견인제 실시, 노후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신속한 투자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69억원 규모로 조성, 업체당 최고 5억원을 1년 거치 2년 상환 또는 2년 만기상환 조건으로 이자차액 3%(벤처, 유망기업 4%)를 보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기준으로 25개 기업이 71억원의 융자지원을 받아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편익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 기준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LED조명시설 교체, 공장 바닥 도장공사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과 근로자 복지를 위한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에 3억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까지 시행되는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은 정부합동공모사업으로, 지역내 입주기업과 근로자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암산업단지는 평일 통근버스 3대, 주말 1대, 광치산업단지는 통근버스 1대를 운영해 근로자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으며, 하루 약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7월부터는 광치산업단지에 야간통근버스 1대를 추가로 운행해 야간시간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준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지원 일환으로 남원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 750부를 제작해 전국 자치단체 및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했다.

/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