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정읍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윤준병 의원, '정읍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1.07.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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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이후 오랜 숙원 사업인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 기대
이젠 먹고·자고·보고·즐기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만들기 위한 실천 필요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16일 정읍시 내장산생태탐방원 강당에서 ‘정읍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우리 정읍은 천혜의 자연 자원, 역사적인 유산, 문화적인 유산 등을 타지역에 비해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자원들을 관광산업에 잘 접목한다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먹고, 자고, 보고, 즐기는 인프라를 잘 엮어나가야 했지만, 그동안 우리 정읍은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 문제, 내장상가 주변 관광호텔 건설 등의 지역 숙원사업 문제를 오랜기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오는 8월 늦어도 올해 하반기 내에는 그동안 우리 정읍시민들이 오랜기간 소망했던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 내장상가 관광호텔 진행 절차 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보다 나은 정읍이 눈 앞에 펼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구호에 그쳤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플랜플러스 컨설팅 서용진 소장이 ‘내장산 국립공원에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내장산 국립공원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해 필요한 발전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어 한양사이버대학교 박상현 교수는 외지인이 바라보는 정읍 관광이라는 시점으로 ‘정읍관광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정읍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전주대학교 송광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북도청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읍시청 박종일 문화행정국장, 우석대학교 강순화 교수, 원광보건대학교 소재민 교수가 패널로 나서 정읍 관광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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