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85% 지급'
남원시,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85% 지급'
  • 이정한
  • 승인 2021.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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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난 5일부터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배부 중인 가운데, 전체 신청대상자 80,434명 중 68,501명이 수령해 85%의 지급률(7월15일 기준)을 보였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2주간 68억원이 지급됐다. 그 중 27억원이 사용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전까지 소비심리 상승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라북도 재난지원금은 1인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8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반드시 9월 30일까지 남원시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환수되므로 시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특히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기부신청서를 작성, 전액 또는 잔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남원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된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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