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추진
전북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추진
  • 고병권
  • 승인 2021.07.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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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다. 주 2회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는 동시에 놀이 활동을 위한 교구와 도서가 비치돼 이용 및 대여서비스도 가능한다.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18년 이전까지 전주, 익산, 완주, 무주 4개소를 시작해 2019년도에 군산, 김제, 남원, 장수, 익산, 정읍, 고창 등 7개소, 2020년도에 전주 2, 완주, 남원 등 4개소가 추가 개소해 현재까지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히 자녀를 맡기는 곳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협력해서 돌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부모 자녀양육 프로그램과 나눔활동 등 대면 활동과 비대면 활동을 접목하여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지키며 자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도비지원을 통해 하반기에 전주, 남원 지역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공동체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총 4개소(전주 2곳, 남원 2곳)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도민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23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30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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