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시동인 ‘점멸과 침묵 사이’ 6집 발간
지평선 시동인 ‘점멸과 침묵 사이’ 6집 발간
  • 소재완
  • 승인 2021.07.1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평선시동인 ‘점멸과 침묵 사이’ 6집 표지
지평선시동인 ‘점멸과 침묵 사이’ 6집 표지

지평선 시동인(회장 김유석)이 여섯 번째 시집 ‘점멸과 침묵 사이’(리토피아)를 펴냈다.

지평선 시동인은 김제 지평선이라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 정신문화로 계승·발전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지난 2010년 모임을 꾸린 이래 이번이 여섯 번째 시집 발간이다.

이번 시집은 김유석 김인숙 배귀선 안성덕 이강길 이승훈 이영종 임백령 장종권 지연 박윤근 시인이 내놓은 시 57편을 수록했다.

동인집 제목 ‘점멸과 침묵 사이’는 배귀선 시인의 테마 시다.

속도를 이지지 못한 직선이 휘어졌다/ 퍼지는 동안 사람들은 일정 간격을 서성였다/어느 날 갑자기 오는 오늘은 없지/ 믿을 수 없어서 믿어야 한다는/ 등의 시로 구성됐다.

김유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아직 온전치 못한 발걸음이지만, 지역 시 문화발전을 위해 동인들과 함께 반듯한 걸음을 위해 걷고 또 걷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