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휴가철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
무주군, 휴가철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
  • 전주일보
  • 승인 2021.07.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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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구천동 계곡과 칠연계곡 등 관광명소에서의 기초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주요 관광지가 속해 있는 지역(설천, 안성면)과 관광특구에 대한 △식품위생 및 쓰레기 대책, △도유지를 비롯한 물가 · 교통 · 옥외광고물 · 하천 관리, 그리고 △조정 및 지원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무주경찰서와 국립공원 덕유산관리사무소, 구천동 관광 · 식당 · 숙박연합회,관광협의회 등이 협력해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불법행위 근절, △방문객 편의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경찰서에는 상습 병목구간에 대한 소통대책, 불법주정차 합동 지도 · 단속, 범죄 취약지구 순찰강화 협조를 구했으며 국립공원 덕유산관리사무소에는 덕유야영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한 소통 대책을 요청했다.

구천동 관광 · 식당 · 숙박연합회에는 가격표시제 이행과 불법 주정차 유도 금지, 영업 시 평상 · 돗자리 · 텐트 등 불법 시설물을 설치 근절 등에 대한 자정노력을 당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8월 말까지 합동지도 단속반과 쓰레기 기동 수거반을 운영하고 교통대책 및 질서유지 요원을 주요 장소에 배치해 교통 혼잡을 막고 불법시설물 · 광고물과 노점상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가게 된다.

이 밖에도 청소 · 위생 · 상하수도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소독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상황 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와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고 계곡 · 하천 주변에서의 취사행위를 막는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설천면 소재 구천동 관광단지 내 안내소에서는 무주군 관광안내사(1일 2명)가 상주하며 관광지와 시설 등을 안내하고 숙박 예약을 돕는다.

자치행정과 김영광 팀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도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라며 “휴가 철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도, 주민도, 방문객도 모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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